한국인정지원센터·산업인뉴스,
21일, 제1회 KAB Award 공동개최
ESG 경영실천 대상 ‘하이트진로’
ISO 경영 인증신뢰성 대상 ‘한국품질재단’

‘2021 KAB Award’ 시상식에서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B Award는 국내 인증문화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2021 KAB Award’ 시상식에서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B Award는 국내 인증문화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산업인뉴스 박진형 기자] 한국인정지원센터(KAB, 대표 윤상재)와 산업인뉴스(대표 손병호)는 2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1 KAB Award’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정부가 마련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수여자와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윤상재 한국인증지원센터 대표가 2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1 KAB Award’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상재 한국인증지원센터 대표가 21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1 KAB Award’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윤상재 KAB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신뢰성을 기반으로 하는 ISO 인증 본연의 가치를 각자의 위치에서 빛내주신 수상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KAB Award’가 국제적인 Award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호 산업인뉴스 대표도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된 KAB Award가 앞으로 인증의 모범을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인증산업을 선도하는 길라잡이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인 뉴스가 KAB Award 행사를 널리 홍보하고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첫 수상의 기쁨

‘2021 KAB Award’는 ISO 인증의 신뢰성 제고와 ISO 인증을 통한 ESG 경영실천을 통해 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 바람직한 인증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2021 KAB Award’ 수상 기관 및 개인으로는 인증기관 3곳과 기업 2곳, 심사원 2명 등이 선정됐다.

포상 부문은 ▲ESG 경영실천 ▲ISO 경영 인증신뢰성 ▲ISO 경영 Best Brand ▲With KAB 등 총 네 가지로 바탕으로 심사품질, ESG 경영실천, 인증 신뢰성 기여도, 최고경영자 리더십 등 다방면의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대상자는 1,2차 평가(서류 및 현장)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인의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종영)를 구성해 엄정한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하이트진로가 ‘2021 KAB Award ESG 경영실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일석 하이트진로 상무(오른쪽)가 손병호 산업인뉴스 대표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2021 KAB Award ESG 경영실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일석 하이트진로 상무(오른쪽)가 손병호 산업인뉴스 대표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ESG, ISO 인증을 통해 실천

‘2021 KAB Award’ ESG 경영실천 부문 대상에는 하이트진로(주)(대표이사 김인규)가, 우수상에는 (주)링네트(대표이사 이주석)가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 최초·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일석 하이트진로 상무는 “KAB Award의 첫 수상 기업이라는 점에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이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링네트 부사장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이정민 링네트 부사장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ICT 전문기업인 링네트는 ISO 인증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하며 국내 뿐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이정민 링네트 부사장은 “ISO인증을 통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링네트는 ESG경영을 더욱 더 실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가 윤상재 한국인증지원센터 대표로 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가 윤상재 한국인증지원센터 대표로 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SO 경영 인증신뢰성의 ‘자부심’

ISO 경영 인증신뢰성 기업부문 대상에는 (재)한국품질재단(대표 송지영)이, 우수상에는 (주)에스비씨인증원(대표 김광재)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품질재단은 국내 1호 인증기관으로서 심사 품질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내외 노력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심사 전문성 및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ISO 인증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는 “24년 전 당시 대표께서 인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하신 바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신뢰성 부문에서 포상을 받게 된 점에서 더욱 더 가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신뢰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비씨인증원은 중소기업 특화 인증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인증신뢰성 제고 노력으로 설립목적에 맞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광재 에스비씨인증원 대표이사는 “인증의 가치를 인정해 준 KAB Award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이번 인증신뢰성 부문의 상이 에스비씨인증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전문 인증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를 대신히 이영한 이사(오른쪽)이 윤상재 한국인증지원센터 대표로 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를 대신해 이영찬 이사(오른쪽)이 윤상재 한국인증지원센터 대표로 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ISO 경영 브랜드 가치를 ‘UP’시키다

ISO 경영 Best Brand 대상에는 (주)한국경영인증원(대표 황은주, KMR)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영인증원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지식서비스 기관으로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ISO 인증심사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MR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찬 한국경영인증원 이사는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가족친화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를 비롯해 교육시스템을 인증을 펼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종합지식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부문, 남경호·조형근 심사원 수상

ISO 경영 인증신뢰성 대상(개인)에서 남경호 한국시스템인증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형근 세계표준인증원 대표이사는 With KAB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경호 한국시스템인증원 원장(오른쪽)이 이종영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경호 한국시스템인증원 원장(오른쪽)이 이종영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경호 한국시스템인증원 원장은 다수의 KAB 입회평가를 통해 심사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심사원이다. 그는 다양한 대외협력 활동을 통해 인증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경호 한국시스템인증원 원장은 “현장에서 적합성 평가를 위해 심사를 하고 있을 심사원을 비롯해 한국시스템인증원 임직원 여러분들과 여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ISO경영 인증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도록 노럭하겠다”고 말했다.

조형근 세계표준인증원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조형근 세계표준인증원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

조형근 세계표준인증원 대표이사는 주요 대기업의 심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또 KOCA(한국인증기관협의회) 회장으로서 국내 ISO 인증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조형근 세계표준인증원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얼마 만에 ‘조형근 심사원’으로 불린지 모르겠다”면서 감회에 전했다. 이어 “국내에 ISO 인증을 시작한지 내년으로 만 30년이 되는된다”면서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며 특별한 상을 주신만큼 앞으로도 특별하게 일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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